닉네임 관리자 | 조회 2847 | 등록일 2005-09-14
잠잠하던 공모주 시장 "기지개"
잠잠하던 공모주 시장 "기지개" 내달까지 12개 업체 청약 받아 [조선일보 홍원상 기자] 공모주 청약시장이 다시 활발해질 전망이다. 시기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부터 약 한 달간이다. 특히 이번 공모주 청약은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기간 중 12개사의 공모주 청약이 예정돼 있으며, 이중 그린소프트 켐과 새론오토모티브 등 2개사는 유가증권시장(구 증권거래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주란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려하는 기업이, 상장을 위해 일반 투자자를 모집하 는 절차다. 보통 공모주 청약 때는 투자자금 유치를 위해 상장 후 예상주가보다 다소 낮은 가격을 제시하므로, 비교적 안전한 주식투자로 불린다. 추석 이후 처음 공모주 청약에 나서는 것은 실리샌드, 참테크, 엘오티베큠, 이상네트웍스 등 4개 업체이다.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 일정이 잡혀 있다. 실리샌드는 영상 및 음향통신장비 제조업체로 지난해 217억원의 매출액과 2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했다. 휴대폰 케이스를 주로 제작하는 참테크는 작년에 매출액 996억원, 순이익 8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일주일 후인 29일부터 이틀간은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아바코와 전자집적회로 제조사인 하나마이크론이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받는다. 다음달에도 공모주 청약은 계속 이어진다. 다음달 6~7일에는 IT 제품용 특수코팅 소재를 만드는 에 스에스씨피와 계면활성제 제조업체인 그린소프트켐이 공모주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그린 소프 트켐은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작년 매출액 940억원, 순이익 71억원을 기록한 에스에스씨 피의 공모 예정가액은 6000~8000원(액면가 500원)이며, 그린소프트켐은 1만700~1만2700원(액면가 5000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들 중에서 아직 공모 일정을 잡지 못한 업체가 4곳이나 된다”며 “이들 업체를 비롯해 지난 7?8월에 상장심사 예심을 통과한 14개 업체 등이 올 하반기에 청약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원상기자 [ wshong.chosun.com])